가을 냄새가 나서 이 노래를 들은 것도 몇 달 전인데 벌써 입동이 지나고 겨울 냄새가 난다. 새삼 계절이 바뀌는 게 신기한 날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울긋불긋 빨간잎과 노란 잎으로 물든 산이었는데 오늘 보니 새빨간 잎은 다 낙엽이 되었다.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이맘때쯤 떠난 사람이 많아서인지 좋아하는 계절이 옴에도 이따금씩 마음이 허해질 때가 있다. 근데 언제까지고 이럴 수 없기에 이 노래를 오랜만에 들었던 날부터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다. 어쩌면 너무 외면하느라 다들 아는 건데 내가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다. 그들이 떠나갔다고 해서 불씨가 꺼지고 끝나는 게 아니며, 남기고 간 것을 계속 기억하는 것이 중요함을 늦게 알았다. 바로 당장 슬픔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좋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남겨놓은..
연닷/YSSCOM 오구설명서 수능응원 두근두근실화냥 맏상막하
아악 토크콘!!!!!!!!!!!!!!!!!!!!!!!!!!!!!!!!!!!!!! 으어엉어어어어엉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넘누머넌무너무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복습을 여러번 했었지만 이번에 감독님, 배우들 얘기도 듣고 짧게 다시보기도 하면서 또 놓친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아니 저걸 왜 놓쳤을까 싶을 정도로ㅠㅠ 흐어엉 아아악 너무 좋아 어하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하나하나 놓칠 말이 없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그냥 너무 좋아서 벅차오른다ㅠㅠ 아 정말 어떻게 이런 시간이 생겼을까.. 오늘 피로가 싹 가신다ㅠㅠ 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