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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촬영 시작일로부터 1년이 되었다.

그리고 블레 오기까지 거의 한 달 남았다. 이제껏 잘 기다렸는데 막상 시간이 얼마 안 남으니까 시간이 참 더디게 간다. 그래서 해보는 추억팔이.

 

어하루에 빠진지 어언 8개월, 그럼에도 어하루의 모든 것이 새롭다. 그래서 했던 얘기 하고 또 해도 새로운 이야기 같고 별일이 다 있었지만 그 별일 중에 좋은 일들이 더 많고 커서 좋았다.

오스트 앨범은 펀딩할 때 목표 금액 2천. 2천이 뉘 집 개 이름이냐 부르면 오게? 그래서 할까 말까 하다가 달성률 50% 되기 직전에 '이건 된다'하고 입금을 했다. 최소 100명~최대 300명 더 사야 되는데 된다고 입금을 했던 기억이 난다. 1nn번 초반 구매자여서 사고 나서 '이거 진짜 되나?' 했는데 그 뒤로 비슷한 생각들이었는지 쭉쭉 올라서 결국 초과 달성으로 무사히 내품으로 들어왔다. 블레 오면 어하루 세트라고 같이 찍어야지ㅠㅠ

 

블레는 '죽어도 고'였는데 감독판이 되는 건 예상 못했다. 그냥 블레가 나올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을 뿐이지. 공지 떴을 때 눈물 날 뻔ㅠㅠ 보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없다 하면 거짓말이라 조금이라도 수정된 버전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

 

이렇게 메이킹 다 본 드라마도 처음이다. 인생드로 손꼽는 것도 메이킹 한 두 개 볼까 말까였는데 대체ㅋㅋㅋㅋㅋ

블레를 안 사도 웨이브 독점 메이킹은 꼭 봐야된다. 그중에서도 별커튼이랑 하루가 울컥하면서 우리같이 운명을.. 그 메이킹은 하........... 본편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지만 그걸 보고 나서 감정선이 완성되는 걸 느꼈다. 주말에 독점 메이킹 정주행 했는데 또 봐야지. 생각나면 봐줘야 함. 블레 너무 기대된다. 시간 왜이렇게 안가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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