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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단순하게 보자 하고 정리글 쓰는데 자꾸 생각이 어렵게 간다..
하루 재등장은 9화에서 도화가
"내 생각엔 기억을 잃은 건 새로운 역할을 맡아서고 잃은 기억을 다시 찾게 된 건, 이거 맞다! 무의식이야. 하루 네 무의식 중에 은단오를 기억해내려는 강력한 욕망 같은 게 있었던 거야"
아 너무나 정리를 잘해줬는데 이걸 까먹고 넘어갔다.. 작가님이 설명을 다 해준 부분인데 증거찾다보니ㅋㅋㅋㅋㅋ 또 어렵게 갔음. 새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기억이 날아간 거다 땅땅!
블랙홀은 유리파편 같이 움직이고 배경음 제목도 House of Glass 였고 효과음도 유리 마찰음 같다. 기억의 파편을 나타내기도 하고 거울처럼 욕망이나 소망을 비추고 드러내는 장치 같다.
하루는 과거 능소화의 기억을 보고, 단오는 콘티라는 미래를 보고, 백경은 후반에 능소화의 기억을 블랙홀을 통해 본다.
아 또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의미부여된 게 자꾸 보이니까 놓칠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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