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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하고 올리자니 생각 정리가 안 돼서 갈무리
리포트를 이렇게 썼으면 장학금 받고 다녔겠다ㅋㅋ
하루의 소멸에 대해 쓰자니 단오백경의 비밀 스테이지가 필요했다. 그거 정리하다 보니 원작 설정이 바뀌면서 약간 오류 같은 면이 보였다.
연출이 불친절했던 건지 정말 오류였던 건지 확실치가 않아서 유의해서 보는 중.
신기한 게 어떤 걸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안 보이거나 놓친 게 눈에 들어온다.
비밀때문에 단오백경에 기준을 두고 보는데 백경 시점을 많이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경 시선으로 따라갔으면 해석하기 쉬웠을 부분들이 꽤 있었다.
비밀 속 단오백경은 진짜... 마상마상 보는 내내 마음에 스크래치ㅠㅠ 백경이 자아찾은 건 거의 저주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설정이 너무 가혹하다. 초반을 보면 비밀의 단오가 백경을 위해 이용되는 조연일 뿐이라는 게 뚜렷하게 보인다.
스테이지가 변하면서 후반 단오는 이용만 당하는 조연에서 벗어난다. 비밀의 단오백경만 얘기하자면 커플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해피엔딩, 둘 모두의 성장을 그린 결말이었다.
자아때문에 결말에 도달하기 까지 마음의 상처를 둘 다 너무 많이 입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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