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셒구 워크숍은 역시나....... 포도알조차 구경할 수 없었다

 

 

어하루 내돈 가져가ㅠㅠ

 

단하루 메블은 지금 총알 많으니까 바로 질렀다. 코멘 티저 매일 보고 있다ㅠㅠ 정말 너무 심각하게 재미있다.

예전에 한 번 드라마 블레 산 적이 있는데 그때는 선입금하고도 발매 공지랑 진행상황만 봤다. 투표 참여도 안 하고 그런 게 있는 것도 다 지나가고 알았다. 코멘 티저 봐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실물로 받으면 마음이 변할까 싶어서 취소를 안 했다.

패키지 보고 우와! 했지만 막상 영상을 봐도 감동이 없길래 바로 팔아버렸다. 되팔이 말고 진짜 팬분께 팔려서 다행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어하루 블레를 사고 나서도 불안감이 있었다. 워낙 가격대가 높고 발매까지 오래 걸리니까 중간에 마음 변하면 취소라도 하지 받고 나서 식은 걸 알면 이걸 다시 팔 수나 있을까... 돈 아까워 할 날이 오면 어떡하나...했는데 지금 꼬라지를 보니 그럴 일 없을 것 같다.

 

이렇게 까지 드라마 덕질하는 게 처음이지만 덕질할 때 그 감이 있다. 이거다! 하고 빡 오는 거. 덕질하던 배우가 나와도 재미없으면 안 봐서 배우때문에 블레살까 했던 적은 없었다. 보던 것 중에 블레가 나온 건 본편만으로 만족해서 살 필요가 없었다. 진짜 갖고 싶었던 블레들은 그당시 돈이 없어서ㅠㅠ 못 산 게 10%, 아예 나오지도 못한 것들이 90%였다.

블레는 제작하기까지 변수가 너무 많다. 시청률이 높다고 다 나오는 게 아니고 낮다고 아예 안 나오는 게 아니다. 하지만 무산된 것들 대부분은 시청률이 낮은 드라마였음ㅠㅠ 어느정도 수가 있고 그 속에 덕후들이 많아야 나올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아지는 것 같다.

 

어하루 블레가 추진되면서 무산되었던 많은 드라마들, 낮은 시청률이 스쳐갔지만 희망을 걸고 일시불로 질렀다. 무산되더라도 일단 넣어야 뭐가 나오지하는 심정으로.

그 불안함 속에 일말의 가능성을 느꼈던 게 종방연 영상 하나 보고 기대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불안하긴 했지만ㅋㅋ

좋아하는 드라마 블레가 나온다는 게 이렇게 신나고 행복한 거였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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