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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백경 비밀 스테이지 위주 정리
#등교길. 단오의 병문안을 갔다왔냐고 물어보는 백대성
안 갔어? 내가 분명히 말했지. 은단오 그 계집애 병원갈 때 어떻게든 옆에 붙어있으라고 했잖아.
몰랐습니다.
은회장이 쥐고 있는 사업체가 몇 갠데 그런 기회를 놓쳐?
죄송합니다.
나가.
#등교길 백경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단오
백경아! 좋은 아침
너 또 병원갔다며 (중략)
괜찮아, 별일 아니래. 스트레스 때문에.
집안 사람들 끌어들여서까지 기어코 내 관심이 갖고 싶냐? 나랑 약혼식도 그딴식으로 꾸역꾸역 하더니 너 이러는 거 어쩔 땐 진짜.. 말을 말자
#도서관
여기까지 따라왔냐? 작작 좀 하지.
#복도
은단오, 그만 하자.
뭘?
난 아픈 여잔 딱 질색이야. 짜증나거든. 다시 얘기 해줘? 네가 날 짝사랑한 시간은 아무 쓸모가 없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난 절대 너 같은 애 좋아할 리 없으니까.
단오가 눈을 뜨기 전까지가 스테이지. 이후 섀도.
여긴 어디..
병원이잖아. 깼으니까 간다.
오남주랑 이도화는?
네가 걔네를.. 왜 찾냐.
연출이 확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자아가 생기기 시작한 걸로 보였던 섀도 장면이다.
2화
은회장과 투자가 잘 되지 않자 또 백경보고 뭐라 그러는 백대성
시위하냐?
무슨 소리야?
모르는 척 그만해. 은회장님이 갑자기 투자금을 줄인다는 이유가 너밖에 더 있냐고.
돈 가지고 갑질하는 게 네가 말한 그 대단한 첫사랑이냐?
백경아, 내 말 좀 들어봐.
짜증나게.
넘겨짚지마. 네가 나 싫어하는 거 집에다가 얘기 한 적 없어. 앞으로도 얘기할 생각 없고. 이건 어른들 문제가 아니라 너랑 나, 우리 둘 문제니까. 투자문제는 내가 아빠한테 잘 말씀드려볼게.
(심장이 아파오는 단오)
보건실은 혼자 갈 수 있지? 이제 네 간병인 노릇도 지긋지긋해서.
네 말 참 아프다. 안 그래도 엉망인 심장에 더이상 상처주지 마.
단오 집에서 같이 식사하며 사업 얘기를 나눈다.
(백대성) 이렇게 같이 식사하니까 꼭 한가족 같네요. 다음엔 저희집으로 초대하겠습니다.
저번에 어머님께서 해주신 파스타 진짜 맛있었는데.
어머님은 무슨..
눈치보는 단오. 바로 백경을 보는 백대성
파스타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
(고개 끄덕이는 단오)
#계단에서 넘어진 단오를 데리고 보건실로 가는 백경
3화
#하루 찾은 후 바로 스테이지에서 입원한 단오.
(주화) 단오 요즘 학교에서 어때? 좋아지나 싶었더니 수치가 점점 심장이 말썽이네. 몇 가지 검사를 해봐야 될 것 같긴 한데 신경 좀 쓰인다.
#퇴원 후
은단오. 입원했었다며 (중략) 정신을 그렇게 두고 다니니까 계단에서 넘어지지. 퇴원한 지 얼마나 됐다고 칠렐레 팔렐레 뛰어다니냐. 네 심장 그런 건 주인 잘못 만난 탓도 있을 걸.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
왜?
날 아무리 좋아해도 그렇지 방금 그말을 어떻게 하면 걱정으로 듣나해서.
딱히 걱정한 건 아니고 곧 집안끼리 식사자리 있을텐데 네 심장때문에 분위기 엉망되면 그렇잖아. 컨디션 관리 잘하자.
응..
#아버지와 병원을 온 단오. 주화가 은회장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될 것 같다고 한다. 그 말을 문 밖에서 들은 단오는 자신이 시한부인 걸 확실하게 알게 된다.
여름 캠프 가기 전 백경에게 줄 열쇠고리를 사는 단오.
#여름 캠프 가는 날
또 갑자기 자금투자를 보류한 은회장. 문자를 보고 분노 차오르는 백대성.
내가 단오한테 신경쓰라고 몇 번이나 말해!
신경쓰고 있습니다.
신경쓴다는 놈이 병원에 한 번을 안 가봐? 단오가 섭섭하다고 칭얼대면 뭐해. 은회장이 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서 그래? 우리 사업이 그 계집애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내가 대체 몇 번을 얘기해야 돼, 몇 번을!
죄송합니다.
그놈의 죄송, 그놈의 죄송!
영 쓸모없는 자식. 출발해.
(그걸 굳이굳이.... 차문 열고 얘기하는 백대성)
#능소화 열쇠고리를 선물하는 단오.
선물.
이따위 걸 지금 나보고 하고 다니라고?
어?
이딴 쓰레기 같은 거 사오지 마.
#인연석
아프면 집에나 있지 굳이 따라왔어 짜증나게. 하긴 이게 은단오 취미지 나 괴롭히는 거.
됐냐?
나 너무 기뻐. 이 돌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만큼 부서진데. 봐 네 돌이 더 크잖아.
손에 든 돌을 바다로 던지는 백경.
뭐하는 거야?
난 소원따위 없고 네 소원이야 뻔하지.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돌탑
'백경이 저를 좋아하게 해주세요' 라는 소원을 쓰지만 돌탑은 계속 무너진다.
4화
- 쟤 왜 저래?
- 불쌍한 척 하는 거지. 백경한테 관심 얻으려고.
(백경의 등짝을 때리는 단오)
은단오 너 미쳤어?
미친 건 백경 너시겠죠.
(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백경에게 뒷모습을 보이며 먼저 떠나는 단오.)
#여름 캠프 야간트래킹
(섀도에선 단오가 앞서 가지만 백경이 앞서자 바로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섀도와 스테이지 속 단오백경의 차이를 쉽게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좀만 천천히 가면 안돼?
이래서 네가 싫다고.
또 등돌리고 가버리는 백경
#산에 버려두고 온 단오를 생각하던 차에 열쇠고리 들고 등장하는 도화
(스테이진지 섀도인지 애매해서 접음)
왔냐?
뭐하냐, 여기서.
선물. 성질 좀 죽여라. 안 그래도 심장 약한 애한테.
(도화) 내가 남한테 훈수 둘 처진가.
이미 단오는 가고 없다.
#여름 캠프 후 학교 도서관
백경을 기준으로 보면 백경은 스테이지가 시작된 상태고 단오는 백경이 다가올 때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반친구와 즐겁게 노는 단오가 짜증 혹은 질투가 나서 일어난 스테이지인 것으로 추측.
거슬려 계속.
백경아.
재밌나봐 둘이.
'갑자기 왜 저래..'
단오도 영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런 백경의 분노인데 추측하자면 자신에 대한 분노+질투가 아닐까 싶다.
트래킹 때 자신이 버리고 왔지만 찾으러 갔었다. 하지만 단오는 없었고 걱정도 했는데 반친구랑 노는 꼴을 보니 화가 나는 그런게 아닐까..
이렇게 되기 싫으면 내 앞에서 거슬리는 행동 하지마.
받아주는 것도 이젠 한계야.
#그래서 또 입원한 단오
#백대성 집
(준현) 단오누나 오랜만에 만나고 싶었는데 왜 안 온 거에요?
(은회장) 사실은 단오가 좀 토라진 모양이야.
(백대성) 무슨 일 있었냐.
(은회장) 무슨 일은, 짝사랑이 힘들어서 그러죠. 우리 단오 좀 잘 부탁해. 아저씨가 믿는다.
(백대성) 대답.
네.
(백대성) 들어가십시오, 회장님.
(백대성) 따라와
(백대성) 제대로 못해? 내가 분명히 말했지. 은단오 그 계집애 비위 좀 잘 좀 맞추라고!!
여보, 그만해요.
아줌마 하던 대로 하세요. 신경쓰지 말라고.
넌 좋겠다. 세상이 다 네맘대로 돌아가서.
너랑 이럴 기분 아니야. 줘.
어제 왜 안 왔어?
그냥
하. 그냥? (심박기를 밟아 부순다)
무슨 짓이야?
너 나 자극하냐?
그냥 하던대로 일편단심 해바라기 컨셉으로 가! 되도 않는 개수작부리지 말고.
갖고 싶은 거 다 가지며 살았지. 아프다고 하면 해달라는 거 하고 싶은 거 다 들어주니까.
함부로 말하지 마.
그 잘난 심장병 핑계로 뻑하면 울고 뻑하면 쓰러지고. 어차피 죽지도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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