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촬영 시작일로부터 1년이 되었다. 그리고 블레 오기까지 거의 한 달 남았다. 이제껏 잘 기다렸는데 막상 시간이 얼마 안 남으니까 시간이 참 더디게 간다. 그래서 해보는 추억팔이. 어하루에 빠진지 어언 8개월, 그럼에도 어하루의 모든 것이 새롭다. 그래서 했던 얘기 하고 또 해도 새로운 이야기 같고 별일이 다 있었지만 그 별일 중에 좋은 일들이 더 많고 커서 좋았다. 오스트 앨범은 펀딩할 때 목표 금액 2천. 2천이 뉘 집 개 이름이냐 부르면 오게? 그래서 할까 말까 하다가 달성률 50% 되기 직전에 '이건 된다'하고 입금을 했다. 최소 100명~최대 300명 더 사야 되는데 된다고 입금을 했던 기억이 난다. 1nn번 초반 구매자여서 사고 나서 '이거 진짜 되나?' 했는데 그 뒤로 비슷한 생각들이었..
신뢰는 모든 사람에게 받을 수 없는 거지만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의 외면은 참 견디기 힘든 일이다. 아주 사소한 오해로 인해 진의를 의심받는다는 건 더더욱 그렇다. 내 진심이 그렇지 않다는 걸 얘기해도 계속 의심받으면 심리적으로 바닥을 치게 된다. 떨어지는 건 쉽지만 올라오는 건 어렵다. 남이 내가 보여준 1%로 판단하지 않길 바라지만 그 1%가 내 모든 것, 100%가 되는 순간이 온다. 이런 일 외에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정말 피하고 싶은 뭐 같은 상황이 어떤 주기를 가지고 찾아온다. 자의든 타의든 말이다. 언젠가 고통스러울 일이 찾아온다는 걸 알고 있지만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을 그대로 받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상황은 몸도 힘들게 하고 도움을 청하기 힘들게 만든다. 그럼에도 ..
더보기 화보보다는 영상이 더 매력적인 턍이.. 태양이 얌얌송이 머리에서 떠나갈 생각을 안 하네 흑흑 너무 귀엽다.... 이걸 왜 이제 봤지 애교 억지로 시키는 건 싫은데 또 하는 거 보면 기분은 좋고 이런 양가감정ㅠㅠ 저날 주간아이돌에서 다원이 흉내 낼 때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첫인상이랑 달라서 그랬던 것 같다. 근데도 엠카극장 비하인드나 최근에 셒전드 피피티 할 때도 불타는 호소문이라던가ㅋㅋㅋㅋㅋ 등등 보다보면 태양이가 그랬다고? 아니 태양이가 저렇게 할 수 있???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평소에 워낙 조곤조곤 얘기하고 조용한 이미지가 잘 안 깨져서 항상 의외성을 느끼는 걸지도. 근데 애교든 막춤이든 뭐든 할 때 제대로 하는 점에서 일관성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웃기다.
60일 챌린지 오늘부터 하루에 두 개씩 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 두달은 걸리겠지 하고 지금 시작한 거 였는데ㅋㅋㅋ 1년까지 안 걸리겠다 싶었지만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다. 종영하고 잊고 살면 블레가 나온다는데 덕질을 쉰 적이 있어야 잊고 있지..... 예능에 화보에 일본잡지 인터뷰에 다시보기도 여러번하고 있다보니 마치 지금도 방영중인 것 같고 이제 끝난지 한달된 것 같고 그렇다. 블레오면 뭐부터 보지ㅠㅠㅠㅠㅠㅠ 너무 행복한 고민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