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때 벌써? 200일에도 벌써?! 그랬는데 1년이라니 시간 빠르다. 예정된 오픈 시각에 안드 오류 나서 오픈 미뤄지고 그와중에 바빠서 늦게 까는 바람에 첫 메시지 몇 개는 놓쳤었다. 그거 놓친 게 아까워서 시무룩했었는데 그것도 잠시였고 톡 오니까 다 까먹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건 변함없는 것 같다. 가끔 잠시 쉬었다할까 생각 들다가도 내 시간 속에 평범하게 스며들어있는 게 신기해서 또 그냥 둔다. 톡도 놓치기 싫고ㅋㅋㅋㅋ 이게 제일 크긴하다. 강제로 끊기는 거 아닌 이상 놓칠 수 없어! 새벽 버블은 주말 빼면 실시간으로 보지 못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쌓여있는거 보면 그건 그거대로 좋다ㅎㅎ
~8.26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은 4호선 혜화역이다 3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다 외벽 창문 현수막은 낮에 찍으니까 햇빛 때문에 깨끗하게 안 찍혀서 저녁에 찍으니까 잘 나왔다 총 세 번. 그녀가 행복해지면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처음 볼 때도 그랬지만 나나말 곡이 시작하기 전 도둑인 클로이가 저 대사를 하는 순간 꼭 눈물이 터져버린다. 저 대사가 안나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안나의 행복이 보는 이에게 행복이 되기때문에.. 재판 전에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안나에게 브라운은 이기적이라고 하지만 안나는 이기적이지 못하다. 정말 이기적이었다면 브라운의 제안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두번째로 봤던 차안나의 나나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타..
산 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쓰는 후기 비온뒤 A5 6공을 쓰다가 점점 두꺼워지고 표지에 가까운 포카가 휘어서 사게 됐다. 9포켓을 너무 늦게 발견하기도 했지만 포카를 각잡고 모으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A5로 감당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건 큰 착각이었다. 멤버가 9명이야.. 그냥 엠디를 샀을 뿐인데 4기, 응원봉, 바판, 팝업, 시그, 포토북, 수건 등등 인당 1개로 끝나면 몰라도 인당 2~3개도 있기 때문에 증식하는 포카ㅋㅋㅋㅋ 판타노 하드커버를 샀다. 속지는.. 필요하겠다 싶은 걸로 사봤는데... 괜히 샀다. 9포켓이나 더 살 걸 그랬다. 쓸모 있어 지기를 바란다ㅎㅎ 검색하니까 좋다는 슬리브는 따로 있던데 판타노 속지가 충분히 두꺼워서 매수 많은 걸로 샀다. 200매인데 조금 더 들어있다 보기에 그..
~ 충동구매 후기 ~ 한정 테마는 예뻤고 프로필 사진은 작았다. 리듬포인트 없었다. 여날춤 테마로 R카드 업글을 했기 때문이다. 계속 구매 가능한 건 줄 알았는데 3회였다. 중복 없었다. 다이아 텅텅 사세요 넵 넵 프팩을 깔 수 있게 되었어요! 프팩 10을 3개 정도 까면서 이걸로 카드 다 못 모을 것 같았다. 에코 포함이라 그랬지, 백퍼 나온다거나 에코 테마 확률이 높다는 얘긴 없었다. 두둥 이거 하나 사도 이제 10만원이네? 샀다. 포인트 +50을 얻었다. 딱 하나 사고 3일 정도 고민했다. 현질을 더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어떡할까 이때까지도 턍이랑 차니가 B카드고, 빈이랑 서구는 아예 없었다. 포인트 리워드로 200포인트 채우면 에코 R카드를 원하는 멤버로 선택할 수 있는데..? 근데 십만원 썼는데..
1차 2차 좋았다. 아트센터에 가까워질 때쯤 심장이 벌렁거려서 겨우 진정시키고 관람했는데 사실 내용은 큰 줄거리 외에 자세한 장면에 대한 기억은 안 난다. 일단 잉성이 처음 대사 들었을 때 생각보다 더 좋아서 속으로 헐헐.. 내 광대만 시끄럽게 춤추면서 보고 있었다. 사실 처음엔 잉성이 따라서 눈이 움직였는데 보다보니 극에 몰입하다가 에서 눈물이 주륵 에서 겨우 참았는데 에서 못 참겠더라. 주변 사람들도 다 눈물바다라 숨죽이고 눈물만 흘렸다ㅠㅠ 다른 회차까지 전부 민아라서 오랜만에 루나 봐야지, 싶어서 원래 예매했던 회차를 취소하고 앞당겼다. 잘한 선택이었다. 다음 회차들이 다 취소되기도 하고 시기상 12월, 1월 다 두고 봐야할 것 같다. 잉성이랑 루나 같이 본다는 생각에 도착 전 두 배로 떨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