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4

상혁이 생일!!!
이번엔 생일카페를 돌아야지하고 계획을 다 짜놨었는데 갑자기 어젯밤 10시 이벤트 게시판에 공지가 올라왔다.

네???????????

실제로는 PM 7:40 에 마감공지가 올라왔다.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잘못 올라온 글인가 싶어서 5분동안 공지만 읽었던 것 같다.

5기 가입하지 못한 판타지까지 챙기다니 와 정말 눈물ㅠㅠ 공지보고 감동 받았다

 

상혁....... 어떻게 안 사랑해ㅠㅠ
활동하면서 저걸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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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모든 계획을 뒤로 하고 다원이가 연 카페부터 갔다. 11시 되기 몇 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꽤 길었다.
정말 허리가 빠개지는 줄 알았다. 잠깐씩 앉아있긴 했는데 줄이 줄어드나 싶으면 앞으로 움직였다가 한 10분... 다섯명쯤 앞으로 가나 싶으면 또 10분....

상혁이 올까.. 음.. 그럼 너무 소란스러우려나 에이.. 생각하지 말자! 먹을 걸 좀 가져올 걸.. 줄이 안 줄어드는 이유는?! 별 생각을 다한 것 같다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 2시쯤이었다.
갑자기 주변에서 웅성웅성 우산을 내리길래(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음)뭐지?? 누가 왔나?? 설마.. 에이 설마..... 상혁이겠어 하면서 카메라를 켰다.

네.. 진짜 상혁 찐상혁 찐다원 정말 이다원 이상혁.......

진짜 오다니!!!!!!!!!!!!
이런 선물 없어도 이렇게 갑작스레 오지 않아도 그동안 표현해준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러지🥺

카페 지나가자마자 바로 프메 온 거 너무 귀여워서 진짜ㅋㅋㅋㅋㅋ
문자가 정말 신나보여서 한참 웃었다.
이렇게 많을 줄 예상 못한거야?!🥰

입구 들어설 때 눈물이 차올라.. 정상에 오른 것처럼 벅차오르고 감격 드디어 입구야...!!!

 

갸악 자몽 품절

들어가서 음료를 받기까지도 20분 걸린 것 같다.
왜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됐는지 들어가서야 알게 됐다. 온 사람 대비 만드는 사람이 적어서..
직원분들이 정말 빠르게 만들고 계셨다. 수고 많으셨어요...

기다리는 동안 다른 팬들이 이거저거 물어보길래 답을 거저 들었는데
예상 가능한 수량을 선결제한 게 아니라 나가는 만큼 나중에 결제라고 했다.
와아...

 

포카 너무 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포도 받고 늦은 점심과 함께 남김없이 먹었다.
이걸 어떻게 남겨 다 먹어야지

사인 귀엽다ㅎㅎㅎ

모든 금액이 0인 영수증은 처음 받아본다.

 

 

좋다, 즐겁다, 행복하다는 소릴 몇 번 했는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 생카 돌고 집에 도착해서 정리하고

브이앱 기다리면서 다원이 생일인데 너무 행복하네 미쳤네... 이러고 있었는데

 

 

 

 

 

 

가운데 누가 있나요..

갑자기 태양이!!!
무슨 일이야..... 최애들 모여서 소리지름ㅋㅋㅋ

흔치 않은 둘의 브이앱이라 오늘 무슨 날이냐..아 생일 그래

생일축하해🥰🎉🎉🎉
정말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