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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을 대로 해석하는 스테이지, 섀도.

12/27 수정 #능소화 노리개 사는 하루 섀도.

 

인국의 선왕 서거 후 금진미가 왕위에 오른다.
은무영의 힘을 이용해 역모를 꾀하는 백대성과 백경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은무영.
백대성은 무영의 세력을 끌어 백경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은무영의 약점을 잡으라 한다.
진미의 충신을 찾아가 자기편이 될 것을 종용하지만
말을 듣지 않자 숙청한다.
"형님은 참 좋으시겠어. 자기 사람이 이렇게 많아서야. 내 사람은 너하나뿐인데 말이야. 해서 은무영만큼은 꼭 내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은단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오라."
임무수행 중
저잣거리 미행 중. 여기까지 스테이지

 

 


 

등짝~여기까지는 섀도. 하루만 기억하나보다...

 

메이킹에서도 로운이 해석하기에 저잣거리에서 단오를 보며 사랑의 감정이 생겼을 거라고 하는데 (아.. 대본 정말 궁금하다) 감정이 커지고 의문이 생기면서 자아를 깨닫게 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능소화 노리개를 사는 하루. -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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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 문양+능소화 꽃말, 이후 스테이지 전개를 보면 만화의 복선으로 등장하는 장면이지 않았을까? 계곡에서 선물하는 장면만 섀도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도 스테이지 단오는 백경을 좋아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섀도에서만 선물했다면 스테이지에 존재할 수 없는데(도화가 선물한 주다 신발처럼. 주다가 아무리 섀도에서 바꿔 신어도 스테이지만 가면 원래 신던 낡은 신발로 바뀐다.)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노리개가 등장하는 걸 보면 보여주지 않은 스테이지 장면에서 선물했을 거라 생각한다.

라고 썼는데 섀도에서 선물로 줘도 확실하게 그려지지 않은 이상 바뀌지 않고 작가를 속인 거라면 가능하겠다. 주다의 낡은 신발 같은 경우엔 스테이지에서도 중요한 상징으로 쓰였기 때문에 계속 돌아왔고 단오 노리개는 매일 하고 있는 거니까 신경써서 그리지 않는다면 그 정도 눈속임은 가능했지 않을까..... 근데 문양은 어떻게 차기작이랑 같은 거야..? 그정도 작품 속 상징이 없는데 표지문양이랑 같아지냐고. 노리개는 앞뒤를 맞추려고 해도 뭐가 안 맞는다 진짜.. 다른 건 다 맞아들어가는데 그만 생각해야겠다. 노리개에 촛점을 맞추니까 다른 것도 다 꼬이는 중.

12/16_다시 보니까 화면 필터 생각을 못 했다. 따뜻한 색감인 거 보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섀도인 것 같다. 언제 샀는지 모르겠지만.


 

"누구냐"
"제법이십니다"
"내 뒤를 밟는 연유가 무엇이냐 (하루-그냥..) 제대로 말하지 못할까"
"지켜야 되니까, 아가씨를."
정보를 얻은 백경은 계획을 짜고 쏟아지는 책을 막아준다.
단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하고 자신의 향낭을 일부러 떨어뜨리고 간다.
"경.. 그분의 존함일까? 어떤 분일까."
"다시 만나뵐 순 없을까. 아니면 그앞에서 지키고 서있어 볼까."
"무영의 약점이 없다고 거짓으로 고할 것을."

 

사각-

 

능소화에서 처음으로 자아를 자각한 시점. - 섀도

 

사각-

 

'또 그 소리다'
"오늘도 안 오시려나." 백경이 올 것 같은 곳에서 기다리는 단오.
"내 이곳에 올 줄 알았다. 참으로 속이 훤히 보이는 계집이구나."
'제발, 제발 막아야 한다'
스테이지가 풀리자마자 섀도에서 백경을 막는 하루. 
"뭐하는 짓이냐. 너때문에 짜놓은 판이 다.. 왜 그랬는지 말해!!"

 

사각-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이냐'
단오를 지켜보며 때를 기다리는 백경.
"여기서 뵐 수 있을리가 없지."
발을 떼려하지만 움직일 수 없는 하루.
"참으로 속이 훤히 보이는 계집이구나."
'저번과 같은-'
"괜찮으시오?"
"우연이 세 번이면 인연이라는데 낭자와 나는 벌써 두 번을 채운 듯 하오."
"저를 기억하십니까?"
"선비님! 존함. 존함이라도 알려주시어요."
"우연이 인연이 되는 날이 곧 올 것입니다."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나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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