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셒구 스케줄과 적절히 섞어서 진짜 열심히 보는 중..

블레를 받으면 아 이제 끝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고 금방 식을 것 같고 그랬는데 영상 보는 순간, 그건 내 착각이었음을 알았다.

덕질하게 된 블레를 보면 이런 느낌이구나... 드라마 보면서 이런 감정을 처음 느껴봐서 좀 무서우면서 좋다

 

지금까지 본 영상 순서

 

DISC 9. 하이라이트 > 미방영분 > 커플 코멘터리

DISC 10. NG영상 > 단체 코멘터리

DISC 3. 단오 인터뷰

DISC 4. 하루 인터뷰

DISC 2. 커플 인터뷰

 

아니.... 같은 걸 수십번 봤는데도 새로웠다. 하이라이트에서 울컥, 미방에서 울컥, 커플 코멘에서 또 울컥..

중간에 단체 코멘 볼 때만 많이 웃고 단오인텁에서 울컥 몇 번을 울컥하는 건가 하다가

하루 인텁에선 마지막 질문 대답 듣다가 울었다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뭔가 모르겠다. 한 번 더 보면 왜 그랬는지 알려나..

 

어렴풋이 들던 생각도 다 남겨놓을 걸 그랬다.

지금 남긴 리뷰도 고치고 싶은 게 있으면서 그때의 생각은 그랬기 때문에 상관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드라마에선 설명이 좀 부족해서 내가 느꼈던 것으로만 스토리를 따라갔었는데 생각보다 잘 따라갔던 것 같다. 단오와 하루 말들을 들으면서 더 그런 생각을 했다.

 

주제를 잃지 않고 결말로 향하는 게 쉽지 않다고 느끼는데 어하루는 그걸 해냈다고 보고 그것 때문에 내가 이렇게 처돌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

어하루를 보면서 이성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캐릭터 감정으로 읽고 채웠는데 그런 부분을 하나씩 확인할 때마다.. 모르겠다. 되게 이상했다. 헐 그게 맞았어!라는 것보다 뭔가 좀 다른 느낌......... 지금은 구체적으로 설명할 말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단오가 단오라서 하루가 하루라서 좋았다. 확실한 건 이거.

 

그룹활동이 바로 있어서 하루 얘기를 일본 잡지 제외하면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는데 블레에서 원없이 볼 수 있어서 진짜 사길 잘했다.

무슨 일주일 전에 촬영했던 사람들인 것처럼 기억은 또 왜그렇게 잘하는 건지ㅋㅋㅋㅋㅋ 너무 생생해서 몰입이 더 잘 됐다.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보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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