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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웨이브 메이킹이 남아있나?
이번에 뜬 커튼씬 메이킹 보고 또 눈물이ㅠㅠ
본방 볼 때도 터졌었는데 단하루 배우들이 그러는 거 보니까 정말 그 자체였구나.. 많이 아껴준 게 보여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후반 촬영은 막바지라 촬영장이 긴장된 분위기일거라 생각했는데 메이킹에서 전혀 그렇지 않았고 배우들도 정말 좋았다고 하니까  허한 마음이 또 달래지고ㅠㅠ

마지막회 다시 안 보려다가 봤는데 본방 볼 때는 정신이 없고 긴장해서 제대로 집중을 못했던 것 같다. 그냥 좋더라ㅠㅠ 본방으로 볼 때보다 더 울었다.
비밀에서 단하루의 마지막, 스리고 졸업식, 하루에게 졸업을 선물한 단오, 단오의 19살에 그림편지로 같이 있어 준 하루, 진미채와 수향, 편안해 보이는 얼굴로 마지막 숨을 내쉬는 백경.
두 번 봤을 뿐인데 자꾸 생각나고 모두 애틋하다. 첫사랑을 이렇게 힘들게 할 줄 누가 알았겠어ㅠㅠ

이토록 어하루에 빠질 줄은 몰랐다. 원작이 드라마화한다는 소식보고 오,대박! 이게 끝이었다.
배우 정보 하나 안 찾아보고 신사구 후속작이라서 예고편 본 게 다였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본 게 첫방인데 마지막회까지 본방사수 할 줄이야.

이미 2회(3-4회)부터 다른 드라마 볼 때와 느낌이 달랐다. 어하루가 못 만든 건 아니지만 이것보다 잘 만든 드라마, 좋은 드라마를 꼽자면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꽂히는 드라마는 따로 있는 게 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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