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이 팬미 후기.txt

미쳤다.

다 너무 좋았다...
이미지 넣으려다 다 까먹을 것 같아서 씀

1회차
슈퍼컨덕터 첫곡으로 하는데 수트 다 갖춰입고!!
으아아
다음곡으로 우리집이었는데 전주 듣자마자 내가 보고 있는게 맞나 싶을 정도라 너무 좋았다,, 미틴 상혁
....
하이터치 하는데, 아니 앞사람 보는데 손을 잡고 있는 거야... 하이터치가 아닌데?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악수를 하네???
걍 손을 내밀고 상혁이 딱 보는데 와....
눈만 보여 눈밖에 안 보여
진짜 눈이 너무 예쁘고 너무 잘생김
그리고 손이 따뜻하고 말랑말랑했다
한마디는 해야겠다 싶어서 냅다 사랑해 뱉고 왔는데 정말 현실감이 안 느껴질 정도로 잘생겼다..
같이 간 친구랑 잘생겼다 소리 백번 넘게 한 것 같다.
카메라가 잘못했음 아니 카메라가 진짜 못 담고..
공방 미팬 때 그것도 분명 가까이서 본다고 본건데 그건 안 본 거였다.
봤는데요 안 봤습니다. 진짜 너무 잘생겼어
왜 미남 아니라는거지? 맞는데?

2회차
그대와 그대 향기가 직접 듣고 싶었는데 너무 좋았다.
출근길에 들으면 출근 때려치고 이노래만 주구장창 듣고 싶을 정도로 많이 들은 곡.
그리고 MZ스타일로 입고 잔잔하게 노래만 불러서 뭔가 매칭이 안되네,,했는데 갑자기 배디를!!?!?!?
뭔노랜지도 몰랐는데 강렬하고 굉장한 느낌이 확 들어서 소리도 못 지르고 넋나간 채로 본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좋았음
끝나고 함성 그렇게 큰 거 처음 들었다ㅋㅋ 나도 질렀지만 귀가 찢어지는 줄 알았음
진짜 저런 쎈컨셉도 했으면 좋겠다🫠

게스트로 은상씨 왔는데 파타멜 인연이 계속 되고 있었구나! 생일 에피소드도 감동이었고 선곡해온 곡도 좋았다. '그때 다시 빛나요 우리'
정말 많이 생각해서 오셨구나, 노래도 잘하시고👍👍

하이터치라 쓰고 악수회를 하는 상혁이...
이번에도 눈만 보여 막 빨려들어갈 것 같았음
진짜 하이터치회 있는 거 보고 다짐한 게 '절대 눈피하지 말 것'이었는데 잘하고 왔다.
두번째는 고마워라고 함. 아아아 너무 귀여워...

3회차
주호도 왔다! 친구가 갑자기 누굴 보라그래서 봤는데 로비에 키큰 사람이 지나감. 역시 모자를 써서 가려져도 피지컬은 가려지지 않는구나 길쭉길쭉!

세상에 빙달 먹는 걸 직접 보다니 미션 써낸 분, 뽑아서 넣은 분 모두 감사했다. 와 어떻게 그런 미션을 생각했지?! 천재다!
그리고 거울 보고 상혁이가 상혁이 칭찬
하기였나 듣는데 울 뻔했다ㅠㅠ 감동ㅠㅠㅠㅠ
나는 머슬 포즈 3종 해달라고 냈는데^^......
뽑히진 않았지만 상혁이가 팬미동안 몇 번 해줘서 소원 성취는 했다ㅋㅋ
세번째는 잘했어. 진짜 매번 구성 다르게 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헷갈릴만 하다. 다 같은 공연이라는 생각 안 들게 정말 잘하고 무대도 좋아서 꼭 해주고 싶었던 말.
사실 약간 무리해서 예매한 거라서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볼까했던 회차였는데 전회차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회차였다.


4회차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았다.
티켓 받고 1회 오기까지 시간은 엄청 느리게 가더니 즐거운 시간은 후루룩 지나가는구나ㅠㅠ
이번 게스트는 인성이 와서 엠씨님이랑 너무 재밌게 시간이 흘렀다. 왜 좋은 시간은 빨리 가죠?
중간에 상혁이가 인성이 갔다그래서 진짜 간 줄 알았는데 반은 속았다. 그래 갈리가 없지!ㅋㅋㅋ
명창 햄냥이,, 소나기 진짜 소름 돋았다
프롬으로 씨오브러브 그렇게 보내더니 인성이랑 같이 부르다니! 진짜 좋았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하터 앞두고 심장이 두근두근 최고 심박수가 갑자기 120을 찍음😂
마지막으로 사랑해 말하고 악수하고 옴 흑흑
너무나 빠르게 흘러갔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팬싸 아니면 이렇게 직접 1대1로 말해줄 수 있는 기회가 어딨나 싶은데 그 시간 만들어줘서 고마웠다.
상혀기.. 진짜 너같은 사람 없다ㅠㅠ
어제부로 프롬이 끝나서 아직 허전하지만 팬미팅 여운이 꽤 오래 남아서 그 자리를 채워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