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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사랑해앸!!!!!!!!!
진짜 그냥 사랑한다.. 좋아하는 건 이미 예전에 지난 것 같아....
"우리를 좋아한 지 1년밖에 안 됐어도 나는 함께 5년을 한 거라 생각해.
왜냐면 그사람은 1년 전에 우리를 좋아했지만 그사람은 우리의 2년 전, 3년 전 모습도 좋아하거든, 찾아보면서. 4년 전도 좋아하고 심지어는 데뷔하기 전에 모습도 좋아하게 되고 보면서, 행복하고.
그러니까 나는 함께 5년을 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 새해 빙방
이 말 듣고 뮤뱅 1위한 날 빙방이 생각났다.
"여러가지 말이 생각이 나는데. 우리 데뷔 초나 데뷔 때부터 저희를 판타지라는 이름이 없을 때부터 저희를 사랑해줬던 우리 판타지들, 그 판타지들한테는 물론 지칠 때도 있었겠지만 끝까지 저희를 믿어주신 부분, 너무 감사드리고 더 크게 보답해드리고 싶으니까 조금만 더 참고 있어달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구요.
그리고 이제 우리 SF9을 새롭게 알아봐주신 새로운 판타지들. 저희가 1위를 할 수 있게 되고 저희 정체성과 팬분들로 하여금 더 큰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점, 기존 판타지분들한테 많은 힘이 되어주신 부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두 판타지들 모두 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또 우리 더 많은 추억 만들어 나가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잘해봅시다 우리 정말.. 네, 제가 잘 할게요."
엠카 1위한 날 내가 이렇게 기뻐해도 되는 걸까?하는 생각을 한 적 있다. 데뷔 때부터 팬이 아니었어서 그랬던 것 같음. 그냥 기뻐해도 되는데 음.. '별로 같이 쌓은 게 없는데?' 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동안 거의 데뷔했을 때나 1년 이내일 때 시작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나보다.
근데 딱 저말 듣고 약간 걸리는 마음이 다 사라졌다.
새해 빙방에서 한 말은 이말의 연장선 같았다.
그래 시기가 뭐가 중요해 마음이 중요한 거지
이런 감정을 알아보고 저렇게 말해줘서 참 고맙고 스릉흔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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