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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자기반성

김레몽 2020. 12. 5. 20:06

 

더 이상 누군가의 부정적인 행동에 이용당하고 싶지 않아서 쓰는 글

 

잠깐씩 들어가는 몇 개의 커뮤니티에 같은 시간, 같은 내용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왔던.. 일부를 잘라 올려서 누군가를 매장시키기 위한, 그럴싸하게 말로 지어내서 사람을 속이는 글말이다. 자주 들어가지도 않는데 그런 글들은 왜 그렇게 잘 보이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비방글을 보고 '헐.. 어떻게 저럴 수가'라고 잠깐이라도 이런 생각을 한 게! 멍청하게 또 속은 것에 반성해야 한다.

 

아마 연속으로 겪지 않았으면 멍청하게 속아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그런 앞뒤도 안 맞는 글들이 사람만 바뀌어서 최근 몇 주동안 2~3일 간격으로 올라오니까 저 짓에 놀아난다는 게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저기에 0.1초라도 넘어간 나한테 너무 화가 나는 거지. 뇌를 더 쪼이자!

 

정말 부지런하다. 싫어하는 거에 저렇게 에너지를 쓴다는 게 너무 신기해서 볼 수만 있다면 옆에서 구경 좀 하고 싶다.

좋아하는 거 보기에도 시간과 체력이 모자라는데 너무 아깝다..

 

 

미워함보다 좋아함이 남는 거다. 그건 진짜 확실히 남는다.

미워하면 남는 게 하나도 없다.

근데 좋아하면 그 시간은 언젠가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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